노리미트 홀덤과 리미트 홀덤에서 베팅 한도가 걸리는 지점
노리미트 홀덤과 리미트 홀덤은 같은 텍사스 홀덤이지만 한 차례에 걸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이 서로 다르게 정해집니다. 족보도 진행 단계도 그대로인데 한도 규칙 하나만 바뀌고, 그 하나가 올인이 언제 나올 수 있는지까지 바꿉니다. 아래에서 세 가지 한도 체계가 상한을 뽑아내는 셈을 금액으로 짚어 봅니다.

홀덤 베팅 한도 규칙은 어디까지를 묶어 두나요?
한도 체계가 정하는 것은 한 차례에 테이블로 내보낼 수 있는 금액의 위아래 폭입니다. 어떤 패가 이기는지, 카드가 몇 장씩 깔리는지, 차례가 어느 자리에서 시작하는지는 한도 체계가 건드리지 않습니다. 그쪽은 홀덤 족보 순서 에 단계별로 정리돼 있습니다.
판이 시작되기 전에 깔리는 블라인드도 한도 체계와는 다른 규칙입니다. 다만 한도를 셀 때 기준 단위로 쓰이기 때문에 두 가지가 맞물립니다. 판이 돌기 전에 깔아 두는 돈 자체를 다룬 글은 홀덤게임에서 블라인드 규칙은 왜 있을까 입니다.
이 글에 나오는 금액은 셈을 보이려고 세운 가정값입니다. 스몰 블라인드 1,000원과 빅 블라인드 2,000원이 깔리는 판을 가정하고 아래의 세 체계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겠습니다.
층이 하나 더 있다는 점도 함께 짚어 둘 만합니다. 국내 영업장에서 테이블 게임에 걸 수 있는 금액의 최대치를 규정으로 묶어 두는 곳이 있는데, 이 테이블 한도는 게임 구조가 정하는 한도와 층이 다릅니다. 영업장 쪽 한도가 어떤 모습인지는 강원랜드 블랙잭 완전 가이드 쪽에 적혀 있습니다. 구조가 상한을 열어 두더라도 영업장 규정이 따로 있으면 낮은 쪽이 먼저 걸립니다.
리미트 홀덤에서 한 번에 걸 수 있는 금액은 어떻게 정해지나요?
베팅 단위가 라운드마다 미리 정해져 있어서 금액을 고를 수 없는 체계입니다. 걸지 말지만 고르고, 건다면 액수는 이미 적혀 있습니다.
앞 두 라운드의 단위를 2,000원, 뒤 두 라운드의 단위를 4,000원으로 잡았다고 하겠습니다. 뒤쪽 단위를 앞쪽의 두 배로 두는 짜임인데, 실제 숫자는 운영 주체가 정하므로 이 두 값도 가정입니다. 앞 라운드에서 처음 거는 금액은 2,000원이고 한 번 올리면 4,000원, 다시 올리면 6,000원이 됩니다. 뒤 라운드에서는 같은 자리에 4,000원과 8,000원과 12,000원이 들어갑니다.
레이즈 상한도 따로 붙습니다. 한 라운드 안에서 올릴 수 있는 횟수를 묶어 두는 규칙인데, 몇 회로 묶는지는 운영 주체가 정합니다. 횟수가 묶여 있으므로 한 라운드에 들어갈 수 있는 금액의 최대치가 판이 시작될 때 이미 계산됩니다.
금액을 고르는 판단 자체가 사라진다는 점이 이 체계의 성격입니다. 얼마를 거는 것이 나은지를 따지는 쪽의 이야기는 홀덤에서 3베팅은 언제 해야 하는가 에 있습니다.
팟 리미트에서 상한은 어떤 셈으로 나오나요?
상한이 고정값이 아니라 판에 쌓인 돈을 따라갑니다. 기준은 콜을 마친 뒤의 팟 크기입니다.
프리플롭에서 스몰 블라인드 1,000원과 빅 블라인드 2,000원이 깔리면 팟은 3,000원입니다. 세 번째 차례인 사람이 올리려면 먼저 2,000원을 맞춰야 하고, 맞추고 나면 팟은 5,000원이 됩니다. 상한은 그 5,000원이므로 한 번에 내놓는 총액은 2,000원에 5,000원을 더한 7,000원입니다.
한 바퀴 더 가 보겠습니다. 아직 한 푼도 내지 않은 다음 사람 차례라면 팟에는 1,000원과 2,000원과 7,000원을 합한 10,000원이 쌓여 있습니다. 맞추는 데 7,000원이 드니 콜을 마친 팟은 17,000원이 되고, 상한도 17,000원입니다. 한 번에 내놓는 총액은 7,000원에 17,000원을 더한 24,000원입니다.
7,000원과 24,000원은 앞에서 세운 가정 금액에서 나온 값입니다. 블라인드가 달라지면 두 값도 전부 달라집니다.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팟이 커질수록 상한도 함께 커지는 구조라는 점입니다.
노리미트 홀덤에서 상한과 하한은 각각 무엇인가요?

위쪽은 테이블에 올려둔 칩 전부입니다. 판이 도는 중에 지갑에서 돈을 더 꺼내 보탤 수 없다는 원칙이 함께 걸려 있고, 그 원칙과 올인 뒤에 판돈이 갈리는 셈은 홀덤에서 올인 하면 어떻게 되나요 사이드팟 설명 에 정리돼 있습니다.
아래쪽은 열려 있지 않습니다. 직전에 올라간 폭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규칙이 붙습니다. 빅 블라인드가 2,000원인 판에서 누군가 6,000원으로 올렸다면 올라간 폭은 4,000원이고, 그다음 사람이 다시 올리려면 10,000원 이상이어야 합니다. 여기 쓴 세 값도 앞의 가정에서 이어 온 숫자입니다.
그래서 노리미트라는 이름이 아무 금액이나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. 위만 열려 있고 아래는 묶여 있는 구조입니다. 한국어 자료에서는 같은 말이 노 리미트나 노리밋으로 적히기도 해서 같은 내용이 다른 글자로 흩어집니다.
세 방식에서 올인이 성립하는 조건은 어떻게 갈리나요?
리미트에서는 올인이 선택지가 아닙니다. 단위가 고정돼 있으므로 남은 칩이 그 단위보다 적을 때 모자란 만큼 밀어 넣는 모양으로만 생깁니다.
팟 리미트에서는 팟이 먼저 커져야 합니다. 상한이 팟 크기를 따라가므로 앞 라운드에서는 칩 전부에 닿지 못하다가 라운드가 뒤로 갈수록 닿는 지점이 생깁니다.
노리미트에서는 첫 차례부터 가능합니다. 상한이 칩 전부라서 팟이 얼마나 쌓였는지와 무관합니다. 세 방식 모두 상대의 칩이 모자라면 초과한 금액은 따로 갈리는데, 그 갈림은 앞서 짚은 사이드팟 쪽 이야기입니다.
자주 묻는 질문
노리미트 홀덤에는 상한이 아예 없나요?
테이블에 올려둔 칩이 상한입니다. 이름이 가리키는 것은 미리 정해진 금액표가 없다는 뜻이고, 영업장이 정한 테이블 한도가 따로 있으면 그 아래에서 돌아갑니다.
팟 리미트에서 콜 금액을 왜 팟에 더해 계산하나요?
상한의 정의가 콜을 마친 뒤의 팟 크기이기 때문입니다. 맞추는 금액을 먼저 넣은 다음 그 팟만큼을 올리는 순서라서, 맞추는 금액이 두 번 셈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.
리미트 홀덤에서는 올인이 나오지 않나요?
나옵니다. 다만 의도해서 미는 모양이 아니라 남은 칩이 그 라운드의 단위보다 적을 때 생깁니다.
토너먼트와 캐시게임은 한도 체계가 다른가요?
한도 체계는 두 형태와 별개로 고르는 항목입니다. 토너먼트에서 시간이 지나며 블라인드가 올라가는 것은 진행 방식 쪽 규칙이지 베팅 한도 체계가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.
위에 적은 금액은 전부 가정값이라 실제 단위와 상한은 운영 주체가 내건 표를 따라야 합니다. 여기서는 세 체계가 상한을 뽑아내는 셈을 나란히 놓고 비교했을 뿐, 어느 쪽이 나은 선택인지는 다루지 않았습니다.
함께 보면 좋은 글